'비밀의 문'의 이제훈이 한석규에게 진실을 추궁했다. ⓒ SBS 방송화면
▲ 비밀의 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비밀의 문' 이제훈이 한석규에게 분노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12회에서는 이선(이제훈 분)이 영조(한석규)에게 맹의의 진실을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균(권해효)은 30년 전 작성된 비밀문서 맹의에 대한 서책을 만들었고, 이를 안 영조는 분노를 참지 못했다. 영조는 서책을 읽은 궁인들을 잡아들여 죽이라고 명했다.
이선은 "살육을 멈추라 명을 하여 주십시오. 여기 적힌 것이 모두 거짓이고 심지어 악의적으로 작성된 비방이라 해도 책을 만들고 또한 읽었다는 죄를 죽음으로 물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라고 간청했다.
그러나 영조는 "저 말 듣지 말고 당장 나가서 잡아 죽여버려"라고 호통쳤고, 이선은 "이 책을 그토록 두려워하는 연유가 뭡니까. 혹 여기 적힌 것이 모두 사실이기 때문은 아닙니까"라고 독설했다.
이선은 "죽파. 30년 전 선대왕을 시해하고라도 권좌를 손에 넣자 한 대의통의결의문. 그 문서에 아바마마의 호인 죽파로 수결을 하신 것이냐 묻고 있습니다"라고 물었고, 결국 영조는 살기를 드러내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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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