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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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타 단장 "팔카오, 맨유보다 유벤투스 원했다"

기사입력 2014.10.28 14:51 / 기사수정 2014.10.28 15:31

김형민 기자
라다멜 팔카오  ⓒ AFPBBNews=News1
라다멜 팔카오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라다멜 팔카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국행보다 이탈리아행을 더 원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유벤투스의 쥐세페 마로타 단장은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도메니카 스포티바'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팔카오를 영입하기 위해 접촉한 적이 있었다"면서 "당시에 팔카오는 이탈리아에서 비안코네리(유벤투스 유니폼을 일컫는 전통적인 표현)를 입는 데 더 우선순위를 두고 있었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팔카오는 프랑스 리그앙 AS모나코를 떠나 새로운 도전지를 찾아 나섰다. 유럽의 빅클럽들도 팔카오 영입에 눈독을 들였다. 공격수 보강을 원했던 유벤투스 역시 그들 중 하나였다.

하지만 결국 선택한 행선지는 맨유였다. 팔카오는 1000만 유로(한화 약 133억 원)에 맨유로 임대돼 활약하고 있다. 현재는 부상을 입어 지난 주말에 벌어진 첼시전에 나서지 못하는 등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마로타 단장은 "우리는 팔카오를 뒤쫓고 있었다. 하지만 우선협상권을 가지고 있었던 맨유행이 결정되면서 계약은 성공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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