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평등 순위, 아시아 꼴찌…누리꾼 "댓글만 봐도"

▲ 한국 남녀평등 순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한국 남녀평등 순위가 세계 최하위권으로 조사된 가운데 누리꾼들도 관심을 드러냈다.

28일 스위스 민간 싱크탱크인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14년판 '남녀격차 보고'(국가별 남녀평등 순위)에서 한국이 조사대상 142개국 중 11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남녀평등 순위는 지난해 111위에서 6계단 떨어진 결과다.

한국 남녀평등 순위 WEF는 고용, 취학 기회, 건강, 정계진출 등에 따른 성별 간 격차를 수치화해 순위를 평가한다.

한국 남녀평등 순위가 떨어진 가운데 아이슬란드가 1위를 차지했다.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들이 2~5위에 올라 여성들이 살기 좋은 나라로 꼽혔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필리핀이 9위로 가장 높았고, 중국은 87위, 일본은 104위였다.

누리꾼들은 한국 남녀평등 순위 소식에 트위터을 통해 "남녀평등지수 최하위권 기사 댓글 수준을 보면 왜 한국이 그 순위가 나왔는지 보인다"(아이디 ri****), "한국 남녀평등 순위 아시아 최하위"(al*****) 등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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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