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 KCA엔터테인먼트
▲ 신해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신해철 사망에 후배 가수들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2AM 진운은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 말이 안나온다. 어떻게 이럴수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가수 나윤권 역시 "좋은 음악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 편히 쉬세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그룹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도 "좋은 곳에서 편히 쉬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애도의 물결에 동참했다.
신해철 소속사에 따르면 신해철은 이날 오후 8시 19분에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운명했다. 서울아산병원 담당의료진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며 "의료진의 노력에도 회복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가족 분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보낸다"고 전했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퇴원했으나, 20일 새벽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22일 심정지로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며, 의식이 없는 매우 위중한 상태에 있었다.
신해철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후 1시부터 마련될 예정이며, 아직 발인, 장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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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