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의 이제훈이 한석규를 의심했다. ⓒ SBS 방송화면
▲ 비밀의 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비밀의 문' 이제훈이 맹의의 진실을 파헤치며 한석규를 의심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11회에서는 이선(이제훈 분)이 신흥복(서준영)이 남긴 맹의 사본의 뒤를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은 최상궁(박현숙)에게 "갑진년에 무슨 일이 있었나"라고 물었다. 이선은 맹의가 만들어진 갑진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의문을 품은 것.
이선은 최상궁의 얼굴이 경직되는 것을 보자 "뭔가 있긴 있군. 갑진년. 부왕께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라고 되물었다. 최상궁은 "관심을 거두세요. 소인에게 더는 답을 듣지 못하십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선은 갑진년 승정원 일기를 확인하려 했지만, 10년 전 화재로 인해 모두 불타고 없었다. 이선은 기억을 더듬어 과거 화재가 난 상황을 떠올렸고, 애타게 눈물 흘리는 영조(한석규)의 모습을 회상했다.
이선은 "부왕의 눈물. 눈물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부왕은 이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가장 확실한 증좌는 아니었을까"라며 간절히 바랐다.
또 이선은 채제공(최원영)에게 "부왕께서 맹의 알고 계셨을까? 죽파가 부왕일 수도 있는 건가. 그럴 일은 없겠지"라고 걱정했다.
한편 영조는 이선이 갑진년 승정원 일기를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불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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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