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43
사회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오후 5시 통행 재개여부 결정

기사입력 2014.10.27 14:01 / 기사수정 2014.10.27 14:01

정희서 기자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 SBS 방송화면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 SBS 방송화면


▲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순신대교가 흔들린다는 제보에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가 이뤄진 가운데 오후 5시께 재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26일 전남소방본부는 오후 6시부터 10여분 동안 119와 112에 "이순신대교가 평소보다 심하게 흔들려 속이 울렁거릴 정도였다"는 운전자들의 신고가 10여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후 6시 44분께 해상을 오가는 선박의 진입 통제를 완료했고, 6시 57분께 이순신 대교 위에 있던 차들을 모두 이동시킨 뒤 일대 교통을 통제했다.

이순신대교 시공사인 대림산업은 "흔들림이 평소보다 조금 심한 수준이었지만 관리통제 단계 수준에는 훨씬 못 미친 것으로 측정됐다"며 "교량의 기술적 문제는 전혀 없다"고 발표했다.

이에 전남도 위광환 건설방재국장은 "전문가들이 교량 주요 구조부에 대한 외관조사와 차량주행 시험을 한 뒤 오후 5시께 회의를 열어 통해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순신대교는 2012년 5월 여수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임시 개통됐으며 작년 2월 완전 개통됐으며 2.26km 길이의 국내 최장 현수교다. 개통 1년 반만에 교통 통제를 맞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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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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