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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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최진혁 '오만과 편견', 월화극 평정할까

기사입력 2014.10.27 10:26 / 기사수정 2014.10.27 10:26

'오만과 편견' ⓒ MBC, 본팩토리
'오만과 편견' ⓒ MBC, 본팩토리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최진혁, 백진희, 최민수가 주연한 ‘오만과 편견’이 오늘(27일) 포문을 연다.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에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정의를 찾아가는 검사들의 고군분투기를 담는다. 4대악 척결을 통한 민생 살리기라는 거창한 모토로 출범했지만, 실상은 각종 사건사고로 위기를 맞은 검찰 홍보를 위해 급조된 민생안정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검사, 수사관, 피해자, 범죄자 등 각양각색의 인간 군상들을 비춰 휴머니즘과 로맨스를 담을 전망이다.

김진민 PD와 이현주 작가가 만나 완성도 있는 작품을 기대케 한다. 김진민 PD는 '개와 늑대의 시간', '무신' 등 선 굵은 작품을 연출했다. 이현주 작가는 학원물의 한계를 뛰어넘은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은 '학교 2013'을 집필했다.

▲ 백진희-최진혁의 짜릿한 ‘첫 만남’

백진희는 드라마 ‘기황후’의 악역 타나실리와 ‘트라이앵글’ 카지노딜러 오정희 역을 맡아 캐릭터 소화 능력을 발휘하며 호평을 받았다.처음으로 단발까지 감행하며 색다른 변신에 나선 ‘백진희 표 한열무 검사’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최진혁은 ‘구가의서’, ‘상속자들’,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에서 듬직한 남성 캐릭터로 여성들의 마음을 훔친 바 있다. 이번에는 완벽 검사 구동치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 ‘구검앓이’를 예고하고 있다. 민생안정팀의 10년 차 수석 검사와 이제 막 첫 출근한 수습 검사 사이에 어떠한 로맨스가 피어날지 주목된다.

▲  최민수-손창민-장항선-노주현-백수련, 관록의 연기 열전

‘오만과 편견’에는 든든한 관록의 배우들이 대거 포진했다. 민생안정팀의 문희만 역을 맡은 최민수는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개성만점 부장 검사를 선보인다. 손창민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백수 ‘개개평’ 정창기 역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소프트 모히칸 헤어스타일에 도전했다. 오랜 경력에 빛나는 수사관 유대기 역에는 장항선이, 검찰국장 이종곤 역에는 노주현, 최진혁과 이태환이 기거하는 하숙집 할머니 백금옥 역에는 백수련 등이 합류했다.

▲  이태환-최우식-정혜성 ‘꽃청춘 3인방’

이태환, 최우식, 정혜성 등은 기존 ‘검드(검사드라마)’에서 만날 수 없던 독특한 캐릭터 열전을 펼친다. 신예 이태환은 22살 태권도 선수 출신 새내기 수사관의 순박하면서도 우직한 매력을 과시한다. 최우식은 강남 부잣집 출신의 ‘패셔니 검사’라는 특이한 이력의 캐릭터로, 정혜성은 얼짱-몸짱에 탁월한 수사능력까지 갖춘 ‘팔방미인 수사관’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 일과 로맨스 두 마리 토끼 다 잡을까

‘오만과 편견’은 검사 주인공들이 사건, 사고를 해결해나가는 치밀한 ‘범죄 스릴러’ 사이에 달달한 로맨스까지 녹여내겠다는 각오다. 

MBC와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오만과 편견’은 기존의 검사드라마와는 차별화된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로 신선한 그림을 그려낼 것"이라며 "남녀노소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정의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오만과 편견’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만과 편견’은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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