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할리우드 진출…에쉬튼 커쳐·제이미러너와 한솥밥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고아성이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할리우드의 대표 에이젼트사 중의 하나인 Untitled Entertainment은 배우 고아성과 정식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Untitled Entertainment는 애쉬튼 커처를 비롯해 우마서먼, 케이트허드슨, 엘리자베스 뱅크스, 데이빗 카루소, 제이미 러너, 데미무어 등이 소속되어 있는 굴지의 에이젼트사다.

올여름 한국 영화 최초로 ‘LA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설국열차'의 북미 개봉을 맞아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포스트가 고아성을 집중 조명하고 나선 것이 계기가 되었다. 지난 6월 15일자 뉴욕포스트의 기획 기사 ‘The girls of summer’에서 '더 시그널'의 여주인공인 영국의 차세대 신성 올리비아 쿡과 함께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국 영화의 팬이라면 '괴물'의 고아성을 기억할 것이다. 6월 27일 개봉하는 '설국열차'에서 그녀는 또 한번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라는 보도가 나간 바 있다.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 장두봉대표는 “고아성에게 이번 계약은 아주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여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매니지먼트를 할 계획이다. 고아성의 행보에 많은 격려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고아성은 영화 '오피스'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