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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 병원 입원했다…자식들 기다리며 '쓸쓸'

기사입력 2014.10.26 20:38 / 기사수정 2014.10.26 20:38

대중문화부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이 낙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 KBS 방송화면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이 낙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 KBS 방송화면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이 병원에 입원했지만 자식들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21회에서는 집 마당 문 턱에 걸려 넘어진 차순봉(유동근 분)이 병원에 입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사는 뼈에 이상은 없지만 MRI 결과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된다며 입원을 해야 된다고 권유했다. 차순금(양희경)은 입원한 차순봉에게 "강재(윤박)는 당직이라 오늘은 병원에 들르기 힘들다고 하고, 강심(김현주)이랑 달봉(박형식)인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차순봉에게 말하자 차순봉은 "애들한테 연락할 것 없다. 뭐 큰 일이라고"라며 대수롭지 않게 말하면서 오히려 경찰서에 끌려간 차달봉을 걱정했다.

차순금은 집에 돌아와 차강심에게 차순봉의 입원 사실을 말했지만, 차강심은 차달봉이 사고 친 사실을 들먹이며 차달봉을 혼냈다. 차달봉은 대들면서 두 사람의 목소리는 커졌다. 그러자 차순금은 "지 아버지 병원에 있단 소리 안 들리냐. 어디가 다쳤냐, 얼마나 다쳤냐 한 마디를 안 물어보냐"며 한 마디 했지만 이 말에도 차강심과 차달봉은 서로만 노려볼 뿐이었다.

다음날 차순봉은 옆에서 가족들이 챙겨주는 다른 환자들을 보며 쓸쓸하게 혼자 밥을 먹었다. 그때 차강심에게 안부 전화가 걸려왔다. 차순봉은 차강심의 전화를 끊고 옆사람에게 딸 자랑을 하며 좋아했다.   

하지만 이후 차순봉은 '아버지'란 소리에 돌아보는 등 계속 가족들을 기다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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