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정준영이 스마트폰 과외에 나섰다. ⓒ KBS 방송화면
▲ 1박 2일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가수 정준영이 반전 매력남으로 등극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전북 김제 '전원일기'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을 앞두고 각자 농사일 파트너였던 할머니 집으로 향했다. 제작진은 할머니들에게 최신형 스마트폰을 선물로 건넸다. 제작진은 스마트폰 선물과 함께 '문자 전송 배틀'이라는 잠자리 복불복 게임을 알렸다.
멤버들과 할머니들이 30분 동안 스마트폰 과외를 한 후 '문자 전송 배틀'을 하는 것이었다. 멤버들은 짝꿍인 할머니들에게 스마트폰을 가르쳐주기 시작했다. 할머니들은 생전 처음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낯설어 안절부절못했다.
형들이 답답해하는 동안 의외로 막내 정준영이 듬직한 면모를 드러냈다. 정준영은 할머니가 잘 안 돼서 걱정하자 계속 격려하며 큰 키보드판을 찾아주는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할머니는 정준영이 차분하게 가르쳐준 덕분에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보낼 수 있게 됐지만 3등 안에는 들지 못했다. 정준영은 야외취침을 하게 됐는데도 짓궂게 장난을 치기는커녕 잘하셨다고 말하며 할머니가 미안해할까 봐 염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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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