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유호진 PD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했다. ⓒ KBS 방송화면
▲ 1박 2일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유호진 PD가 주민들의 성화에 전원 식사를 선언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전북 김제 '전원일기'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구촌 팀과 신기촌 팀으로 나뉘어 마을 잔치를 걸고 저녁식사 복불복을 하게 됐다. 3라운드에 걸친 게임 결과 김주혁, 김준호, 정준영의 구촌 팀이 승리하며 마을잔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때 구촌 팀의 한 할머니가 "같이 먹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이에 신촌 팀에서 "고맙다 구촌"이라고 입을 모아 소리쳤다.
유호진 PD는 당황하면서도 "다 공평하게 나눠드시면 지금까지 열심히 한 게 의미가 없지 않으냐. 그래도 차이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조곤조곤 설명을 했다.
신촌 팀 주민들은 유호진 PD의 말에 "적게 먹겠다"고 제안을 했다. 유호진 PD는 "이런 시도는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데 이긴 팀이 밥 한 그릇 드시면 진 팀은 반 그릇 드시는 걸로 하겠다"며 결과적으로는 전원 식사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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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