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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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임형준, 팬티바람으로 악어조교에게 혼쭐

기사입력 2014.10.26 12:31 / 기사수정 2014.10.26 13:16

한인구 기자
임형준 ⓒ MBC '진짜 사나이'
임형준 ⓒ MBC '진짜 사나이'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신병특집에 나선 임형준이 인생 최대의 굴욕을 맛봤다.

'18개월 방위'로 근무했기에 하루라도 현역이 되고 싶다는 부푼 꿈을 안고 41살의 나이에 재입대를 결심한 임형준. "구멍병사 되는 것 아니냐"는 절친 라미란의 걱정 속에 임형준은 이기자 신병 교육대대로 입소했다.

입소하자마자 수염을 깎지 않아 악어조교에게 제대로 물린 임형준. 이를 시작으로 인생 최대의 굴욕이 펼쳐진다. 바로 모든 훈련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팬티바람으로 악어조교에게 혼나는 대굴욕을 겪은 것이다.

전투복 바지부터 갈아입으라는 조교의 말에도 불구하고 청개구리처럼 정반대로 행동해버린 임형준. 그것도 모른 체 전투복 바지를 갈아입으려 하는 기가 막힌 찰나에 악어조교가 등장, 팬티만 입은 상태에서 악어조교에게 딱 걸려 혼쭐이 난다. 팬티만 입은 상태인지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웃지 못 할 상황에 대혼란을 겪었다.

임형준은 잠시의 쉴 틈도 없이 식사가 끝난 후 '설거지담당'에 투입돼 수많은 훈련병들이 먹고 간 식판을 설거지하느라 기진맥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인생 최대의 굴욕을 맛본 임형준의 파란만장한 군생활과 유준상, 문희준, 김동현, 육성재의 각양각색 신병 5인방의 이야기는 26일(일) 오후 6시 20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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