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K-9 경호견 ⓒ 백악관 비밀 경호국 트위터
▲ 백악관 K-9 경호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백악관 K-9 경호견이 백악관에 침입한 괴한을 제압한 가운데 누리꾼들도 관심을 드러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오후 7시16분께 한 남성이 백악관 북쪽 담을 넘어 20m쯤 나아가다 비밀경호국 요원과 백악관 K-9 경호견에 의해 체포됐다. 비밀경호국 대변인인 에드윈 도노반은 "개들이 그를 붙잡았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에 침입한 남성은 인근 메릴랜드주에 사는 23살의 도미니크 아데사냐로 밝혀졌으나 침입 배경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도노반 대변인은 아데사냐가 체포당시 비무장 상태였으며 추후 기소 때까지 정신 감정을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제압 당시 괴한으로부터 입은 부상으로 백악관 K-9 경호견들도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 K-9 경호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사람보다 낫네" "백악관 바짝 긴장했을 듯" 등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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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