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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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수술' S 병원 "위밴드수술 루머에 법적 대응책 마련"

기사입력 2014.10.24 14:09 / 기사수정 2014.10.24 17:05

정희서 기자


▲ 스카이병원, 위밴드수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신해철이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울 스카이병원 측이 위밴드 수술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스카이병원은 24일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위밴드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다"라며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강경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스카이병원은 또 "신해철은 본원에서 장유착 수술을 받았으나 입퇴원 과정에서 흉부 통증을 호소했으며 심정지 상태에 이르러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며 "심장은 본원의 진료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아산병원으로 이송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온라인을 통해 신해철이 위밴드수술을 받은 후유증으로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됐다는 루머가 퍼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이미 5년 전에 받은 시술이고, 이번 장협착과는 무관하다며 루머를 일축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다음날 퇴원했으나 지속적으로 가슴과 복부 등에 통증을 호소했다.

지난 22일 오후 1시께 심정지가 온 신해철은 병원에서 바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위중해 오후 2시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서울 아산병원 의료진은 "장 유착 및 장 손상을 확인 후 장절제 및 유착박리술 등을 시행했다"며 "향후 수일 내에 추가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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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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