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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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서장훈 "계속 거절하기 죄송해 출연 결정했다"

기사입력 2014.10.24 01:46 / 기사수정 2014.10.24 01:46

고광일 기자
해피투게더 서장훈 ⓒ KBS2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 서장훈 ⓒ KBS2 '해피투게더3'


▲ 해피투게더 서장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농구 선수 서장훈이 여러 차례에 걸쳐 '해피투게더3' 섭외를 고사했던 사실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미식가 특집'으로 이영돈PD, 서장훈, 레이먼킴, 사유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서장훈 씨를 섭외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다고 한다. 그동안 섭외를 거절했던 이유가 뭡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제안하신 특집들이 저한테 잘 맞지 않아서 그랬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유재석이 "장신 특집도 있었는데, 그땐 왜 거절했나?"라고 물었고, 서장훈이 대답하지 못하자 박명수는 "그래서 결국 미식가 특집에 나온 거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서장훈은 "여기에 끈질긴 작가 분이 계셔서 정말 죄송하고 정이 들어 나왔다"며 해명을 했고, "5개월 동안 2주에 한 번씩 연락을 해오셨다. 계속 거절하기가 너무 죄송해서 이번에 미식가 특집을 하신다기에 '이게 제일 무난하겠네요'라고 대답하고 나왔다"고 섭외 비화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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