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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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레이먼킴 "벌집 아이스크림 파동, 이영돈PD 만나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4.10.24 01:00 / 기사수정 2014.10.24 01:00

고광일 기자
해피투게더 레이먼킴 이영돈 ⓒ KBS 2TV '해피 투게더3'
해피투게더 레이먼킴 이영돈 ⓒ KBS 2TV '해피 투게더3'



▲ 해피투게더 레이먼킴 이영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요리사 레이먼 킴과 이영돈PD가 벌꿀 아이스크림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레이먼 킴은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 투게더3'에서 "이영돈PD님과 꼭 만나고 싶었다고 들었다"는 유재석의 질문에 "'먹거리 X파일'에서 벌꿀아이스크림을 다룬 적이 있는데 내가 그걸 하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레이먼 킴은 "(이영돈PD 방송 다음날)아침에 일어나니까 전화가 많이 와 빨리 인터넷을 보라고 했다"며 "난리가 났더라. 20개 가맹점 중 12개가 취소됐다"고 말을 이었다.

이에 대해 이영돈PD는 당황하며 "누가 제보를 했다. 그 속에 들어있는 벌집이 파라핀으로 찍어내는 것이 있다고 했다"고 당시 취재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이영돈PD는 "취재를 해 보니까 상당수가 양초를 만드는 파라핀을 재료로 쓰고 있었다"고 덧붙였다.그리고 "당시 레이먼 킴이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달아서 화제가 돼 다시 취재를 해서 레이먼 킴의 누명은 벗겨졌다"며 "같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은 것인데 피해를 보시는 분이 있을 때가 있어 가슴이 아프다"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영돈PD의 솔직한 답변을 들은 레이먼 킴은 "고맙다"며 "관련 업계가 문제가 많이 있었다. 많이 문을 닫고 정말 남아야 되는 것만 남았다. 우리 가게는 일단 8개 생존했다"고 말하며 훈훈하게 대화를 마무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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