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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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이영돈PD "고발프로그램 진행, 살해 위협도 받아"

기사입력 2014.10.23 21:18

해피투게더 ⓒ KBS
해피투게더 ⓒ KBS


▲해피투게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해피투게더' 이영돈PD가 살해 위협을 받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 '해피투게더3' 녹화는 '미식가 특집'으로 꾸며져 이영돈 PD, 농구선수 서장훈, 요리사 레이먼킴,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해 다양한 음식 이야기를 펼쳤다.

특히 '그것이 알고 싶다'와 '주병진쇼', '추적 60분', '소비자 고발', '먹거리 x파일' 등 수많은 히트작을 연출한 이영돈 PD가 예능에 첫 출연해 30여 년간 고발 프로그램을 하면서 겪었던 수많은 에피소드들을 털어 놓았다.

그는 "고발 프로그램을 하면서 심지어 살해 위협까지 받은 적이 있다. 한동안 경찰에게 신변 보호를 받았고, 이민을 가야 하나까지 생각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소송도 정말 많이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계속 고발 프로그램을 하는 이유는 고발함으로써 사회가 바뀌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끼기 때문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감동케 했다.

이영돈PD의 이야기는 2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해피투게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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