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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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최진혁 "'칸타빌레' 심은경 눈물 공감되더라"

기사입력 2014.10.23 14:40

최진혁 백진희. 권태완 기자
최진혁 백진희.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최진혁이 구동치 캐릭터를 맡게 된 소회를 털어놓았다.

최진혁은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상암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가 너무 어려웠다. 대본 리딩할 때 최민수 선배님이 멋있는 얘기를 하셨다. 선배들이 돌맹이들을 다 치워줄테니 너희들이 잘 따라오라고 했는데 의지하고 잘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진혁은 "'내일은 칸타빌레'의 심은경씨가 현장에서 설내일을 어떻게 연기할지 몰라 울었다고 한 인터뷰를 봤는데 공감하더라.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는데 눈물이 났다. 그정도로 어려웠고 고민됐는데 감독님에게 혼나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선배님들, 특히 최민수 선배민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줘서 영감도 얻었다. 잘 이끌어줘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다. 2부까지는 백진희씨와 저 모두 긴장했는데 이제야 슬슬 풀리고 있는 것 같다. 현장이 재밌고 기분 좋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오만과 편견’은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에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루저검사들의 고군분투를 다룬다.

최진혁은 경력 10년 차 고졸 출신 수재 검사 구동치 역을 맡아 열연한다. 평소에는 건들건들해 보이기도 하지만 사건 앞에선 특유의 공정함과 냉철함으로 탁월한 수사 능력을 발휘하는 에이스 검사다.

'개와 늑대의 시간', '무신'의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학교 2013'의 이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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