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1:45
사회

서울대 교수들 겸직 논란…누리꾼들 "결국 학생들만 피해"

기사입력 2014.10.23 10:31 / 기사수정 2014.10.23 10:31

조재용 기자
서울대 교수들 겸직 논란 ⓒ MBC
서울대 교수들 겸직 논란 ⓒ MBC


▲ 서울대 교수들 겸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울대 교수들 겸직 건수가 화제다.

21일 서울대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2011~2014년 서울대 전임교원 겸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교수들 겸직 건수는 사외이사 208건을 포함, 1009건에 달했다.

올해 서울대 교수들 겸직 건수만 따져도 719건이며 이 가운데 161건은 사외이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대 경영대 교수는 평균 2건이 넘게 겸직을 했으며 겸직교수 10명 중 3명 가량은 사기업에서 활동한 것으로 조사돼 지나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대 교수들 겸직에 대해 서울대는 "'서울대 전임교원 사외이사 겸직 허가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교수들 1명당 기업체 2곳의 사외이사 겸직이 가능하다"며 "교육과 연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연구 성과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원칙에 따라 이런 규정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으나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대 교수들 겸직 논란 소식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서울대 교수들 겸직 논란, 과한게 문제" "서울대 교수들 겸직 논란, 적절히 연구와 대외활동의 균형을 맞춰야할듯" "서울대 교수들 겸직 논란, 본분이 아닌 겸직에 뜻을 두면 학생들만 피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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