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김성오가 죽음으로 최후를 맞았다. ⓒ MBC 방송화면
▲ 야경꾼일지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성오가 욕망을 이기지 못해 자멸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마지막회에서는 사담(김성오 분)이 자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담은 이린(정일우)의 방해로 부활했던 이무기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자 분노심에 휩싸였다. 사담은 이린을 향한 복수를 다짐하며 일단 기운을 차리기 위해 자신의 심복인 호조(정우식)를 시켜 천년화를 손에 넣었다.
천년화 덕분에 어느 정도 기운을 회복한 사담은 자신을 처단하려고 온 이린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도하(고성희)는 사담에게 천년화의 기운을 온전히 받게 해 줄 테니 이린의 목숨만큼은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이에 사담은 도하를 데리고 결계가 쳐진 곳으로 갔다. 사담은 천년화의 기운을 받으며 "내 스스로 용신이 되어 세상을 다스릴 거다"라고 외쳤다. 하지만 사담은 시간이 지날수록 낯빛이 어두워졌다. 천년화에서 악한 기운이 뿜어져 나왔기 때문.
도하는 "천년화의 기운을 지나치게 흡수하면 독이 된다"고 말했다. 격분한 사담은 도하를 죽이려고 했다. 그 순간 이린이 결계를 뚫고 나와 사담을 막았다. 결국 사담은 사인검의 기운에 불에 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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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