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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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단원에 사과 "문제는 나였다"

기사입력 2014.10.21 22:16 / 기사수정 2014.10.21 22:16

임수연 기자
▲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 내일도 칸타빌레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이 자신의 문제점을 깨달았다.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차유진(주원 분)이 프란츠 슈트레제만(백윤식)에게 한수 배웠다.

이날 차유진은 프란츠 슈트레제만의 지휘와 자신의 지휘가 다른 점을 찾기 위해 단원들에게 "1악장, 한번만 하자. 마지막 리허설이다"라고 부탁했다.

이어 그는 "왜 다를까? 흥이 과한게 팀파니 문제였는데 지금은 가라 앉았다. 클라리넷은 왜 풀이 죽었지? 비올라는 우울하다. 우울한 선율이다"라며 "그래. 난 소리만 끌어 내려고 했다. 소리를 내는 감정들은 무시했다"라고 자신의 문제점을 찾았다.

결국 지휘를 마친 차유진은 "팀파니, 넌 흥이 과한게 어울린다. 클라리넷 풀 죽을 필요 없다. 비올라. 왜 그렇게 우울한거냐. 내일 마지막 연주 잘 부탁한다"라며 오케스트라를 나섰다. 잘하지 못 해서 미안하다는 단원의 말에 "너희가 아니다. 문제는 나였다"라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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