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서태지가 신비주의 이미지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서태지는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서태지는 신비주의에서 탈피할 때가 되지 않았냐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방송, 공연 등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고 있다. 신비주의 의미에 대해 스스로 정의를 내리지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서태지는 "어떻게 하면 신비주의 이미지를 벗을 수 있을까요"라고 손석희 앵커에게 기습질문을 했다. 이에 손석희는 "소격동이든 아무데나 걸어다니면 되진 않을까요"라고 쿨하게 답했고, 서태지는 "그러면 되는 건가요"라고 미소를 지어보였다.
한편 서태지는 이날 0시 정규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과 선공개곡 '소격동'을 포함해 '숲 속의 파이터', 'prison Break', '90s ICON', '잃어버린', '비록', 성탄절의 기적' 등 총 9개 트랙이 담겼다.
서태지는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새로운 음악적 소스들을 접목시켜 참신한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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