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의 정웅인이 전소민의 자살 소동을 막았다. ⓒ SBS 방송화면
▲ 끝없는 사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끝없는 사랑' 전소민이 정동환과 황정음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자살 소동을 벌였다.
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35회에서는 김세경(전소민 분)이 김건표(정동환)와 서인애(황정음)가 부녀 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세경은 김건표와 서인애의 전화 통화를 우연히 엿들었고, 두 사람이 부녀관계라는 사실을 알았다.
김세경은 서인애를 찾아가 "부녀지간이란 말이 무슨 뜻이에요. 서인애 변호사가 김건표 총리 딸인 거 맞아요?"라고 물었다. 서인애가 부녀관계를 인정하자 김세경은 "언니가 날 거짓으로 대했다는 것도 너무 끔찍해. 다 거짓되고 몹쓸 인간들이야"라며 분노했다.
이후 김세경은 박영태(정웅인)를 불러내 자살소동을 벌였다. 김세경은 옥상 난간에 선 채 "내가 평생 믿고 사랑하는 아빠한테도 배반당했어. 어쩌다가 날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한 거야. 죽더라도 그 이유는 알고 가야 하잖아"라며 따졌다.
박영태는 "너희 엄마와 난 어린 시절부터 사랑하는 사이였어. 김건표 총리가 너희 엄마를 배신했어. 그때 너희 엄마는 치를 떨고 총리와 끝내려고 했어. 작정하고 떠났다가 돌아왔는데 뒤늦게 네가 생긴 걸 알게 된 거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나 김세경은 "사람의 탈을 쓴 악마들"이라며 몸을 던지려했고, 박영태는 가까스로 김세경을 붙잡아 목숨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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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