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2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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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잭더리퍼, 126년만에 정체 공개 "후손이 없었다면…"

기사입력 2014.10.19 14:29 / 기사수정 2014.10.19 14:29

조재용 기자
​'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 MBC 방송화면
​'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 MBC 방송화면


▲ 서프라이즈 잭더리퍼 아론 코스민스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프라이즈'에서 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정체가 아론 코스민스키로 밝혀져 그 과정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1888년 영국, 잔인한 살인 방법으로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정체가 전파를 탔다.

사설탐정 러셀 에드워드는 잭 더 리퍼에 의해 희생된 캐서린 에드우즈 살해 현장에서 발견된 낙서를 통해 조지 채프만과 아론 코스민스키를 용의자로 선정했다.

러셀은 용의자 중 한 명인 조지 채프만의 후손에게 유전자 DNA 샘플을 채취, 잭 더 리퍼의 상피 조직과 유전자 대조 실험을 했다. 하지만 유전자는 불일치했다.

러셀 에드워드는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스카프에 묻은 상피 조직을 근거로 당시 용의 선상에 올랐던 용의자들의 후손을 찾아 그들의 상피 세포를 체취, 스카프의 것과 유전자 검사를 통해 대조하며 누가 범인이었는지를 추적했던 것이다.

오랜 추적 끝에 그는 후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아론 코스민스키가 잭 더 리퍼였다는 사실을 언론에 알렸다. 이후 러셀 에드워드는 이 같은 추적의 과정이 담긴 책 '네이밍 잭 더 리퍼'를 냈고, 이 책은 전세계 법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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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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