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2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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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잭더리퍼는 아론 코스민스키…어떻게 밝혀졌나?

기사입력 2014.10.19 12:31 / 기사수정 2014.10.19 12:31

조재용 기자
​'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 MBC 방송화면
​'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 MBC 방송화면


▲ 서프라이즈 잭더리퍼 아론 코스민스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프라이즈'에서 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정체가 아론 코스민스키로 밝혀져 그 과정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1888년 영국, 잔인한 살인 방법으로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정체가 전파를 탔다.

사설탐정 러셀 에드워드는 잭 더 리퍼에 의해 희생된 캐서린 에드우즈 살해 현장에서 발견된 낙서를 통해 조지 채프만과 아론 코스민스키를 용의자로 선정했다.

러셀은 용의자 중 한 명인 조지 채프만의 후손에게 유전자 DNA 샘플을 채취, 잭 더 리퍼의 상피 조직과 유전자 대조 실험을 했다. 하지만 유전자는 불일치했다.

남은 용의자는 폴란드 출신 이발사 아론 코스민스키 뿐이었다. 러셀은 아론 코스민스키의 후손을 어렵게 설득한 끝에 DNA 샘플을 채취에 성공했다.

그렇게 러셀의 노력으로 126년 만에 세기의 미스터리였던 잭 더 리퍼의 정체가 밝혀졌다.

러셀은 아론 코스민스키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될 당시 살해 현장에서 200미터도 덜어지지 않은 곳에 있었던 것과 그가 신체를 노출하거나 성 도착증세를 갖고 있었던 점, 아론 코스민스키가 정신병원에 수용된 시기가 잭 더리퍼의 범행이 끝난 시기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점 등을 근거로 주장했다. 과정을 담은 책이 ‘네이밍 잭 더 리퍼’다. 이 책은 전 세계 언론과 범죄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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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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