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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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앤매치, 국내 글로벌 투표 및 팬미팅 성료…7천팬 '열광'

기사입력 2014.10.19 11:55 / 기사수정 2014.10.19 11:55

조재용 기자
믹스앤매치 ⓒ YG엔터테인먼트
믹스앤매치 ⓒ YG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앤매치(MIX & MATCH)' 9명의 멤버들이 국내 글로벌 투표 및 팬미팅을 성료했다.

지난 17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디큐브시티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는 7000여명의 팬들이 이들을 보기 위해 운집하며 개장이래 최대 인파가 몰렸다. 이로 인해 주변 경찰인력 또한 총출동하며 안전을 확보하는 등 '믹스앤매치'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팬미팅에서 iKON멤버로 확정된 B.I와 김진환, 바비(BOBBY) 3명은 MC를 맡아 재기발랄하면서 자연스러운 진행솜씨로 눈길을 끌었다.

B.I는 "처음으로 하는 진행이 많이 부족하겠지만 귀엽게 봐달라"며 애교섞인 인사를 건넸고, BOBBY또한 "바비 오빠 왔다. 많이 와주셔서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맏형 김진환은 개성 넘치는 멤버들 사이에서 차분히 진행을 이끌며 분위기를 다잡는 역할을 맡았다.

이 날 무대에서는 MC를 맡은 3명의 멤버를 제외하고 'iKON' 멤버로 투표 대상자가 될 6명의 멤버들이 차례로 소개됐다.

1번 구준회는 "거친 깡패 같은 목소리를 지닌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2번 송윤형은 "열정맨. 연습실에서 연습만 하다 여러분들 앞에 서게되니 너무 떨린다"고 말했다.

3번 김동혁은 "사랑둥이 막내 김동혁이다. 믹스앤매치를 통해 상남자의 모습도 보이고 싶다"고 했고, 4번 정진형은 "매력적인 음색과 눈웃음", 5번 정찬우는 "iKON에 귀여운 막내로 합류하고 싶다"고,  마지막으로 6번 양홍석은 "어제보다 오늘 더 스웩을 장착하고픈 힙합 양홍석. 한국 팬미팅은 처음인데, 오늘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란다"며 각 'iKON' 멤버로 합류하고 싶은 마음을 각자 어필했다.

이 날 9명의 멤버들은 기존 WIN B팀 여섯 멤버가 불렀던 '저스트 어나더 보이 (JUST ANOTHER BOY)'와 '기다려' 무대를 9명의 버전으로 다시 불러 눈길을 끌었다.

레드&화이트 컬러의 꾸러기 같은 힙합 스타일로 등장한 멤버들은 '저스트 어나더 보이'로 발랄하면서도 밝은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먼저 진행한 일본과 중국 팬미팅에서와는 달리 '기다려'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불러 보컬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게임 타임에서 팔씨름 대결이 펼쳐졌다. 6명이 경합을 펼쳐 송윤형이 결승에 올랐고, 먼저 결승진출자로 내정됐던 바비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또 멤버들의 숨겨두었던 코믹셀카를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9명의 멤버들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팬미팅을 마무리했고, 팬들 역시 'iKON'이라는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를 동시에 들고 큰 환호와 응원을 보내며 가을밤 팬미팅 현장은 장관을 이뤘다.

지난 5일 일본 오사카와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팬미팅 및 글로벌 투표에는 각각 4만명과 6만명이 응모해 해외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입증된 가운데 22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될 파이널 매치를 앞두고, 파이널 매치를 방청하기 위해 화, 수, 목 3일동안 응모한 사람만 7만명이 넘어서는 등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11시 케이블채널 Mnet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되는 '믹스앤매치'는 네이버 TV캐스트, YG공식 블로그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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