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앤디 서키스 ⓒ MBC 방송화면
▲ 서프라이즈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서프라이즈' 모션 캡쳐 연기의 대가 앤디 서키스의 사연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반지의 제왕' 의 골룸을 탄생시킨 앤디 서키스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앤디 서키스는 '반지의 제왕' 골룸 역을 제안,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 등에서 영감을 받아 골룸 특유의 목소리와 외모, 표정 연기를 모두 창조했다.
그는 '반지의 제왕'에서 골룸 역을 훌륭히 소화해내 주목을 받지만, 그 이후에도 주연을 맡지 못하고 단역만 전전하며 배우로서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때 '반지의 제왕' 감독 피터 잭슨이 '킹콩'의 킹콩 역을 제안, 앤디 서키스는 오랜 고민 끝에 또 한 번 모션 캡쳐 연기로 주목을 받게 됐다.
이후 앤디 서키스는 '혹성탈출'에서 시저 역을 맡아 관객과 평론가의 극찬을 받았고, 얼굴 없는 배우에서 비르투오소 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연기자로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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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