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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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전설들의 축구교실, 교류전으로 발전 도모

기사입력 2014.10.16 19:08

조용운 기자
최강희 축구교실 ⓒ 전북 구단 제공
최강희 축구교실 ⓒ 전북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의 전설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소년 축구 발전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가 후원하고 최강희 축구교실이 주최하는 2014 현대자동차배 유소년 축구 교실 교류전이 오는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해누리 축구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2014 현대자동차배 유소년 축구교실 교류전은 국내 수많은 축구교실 가운데 한국축구의 전설로 내려오는 이들이 한국 축구발전을 위해 의기투합한 유소년 축구 꿈나무 교류전이라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

교류전 참가팀은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홍명보, 송종국, 김병지, 유상철 축구교실과 대한민국 축구 거장 이회택 축구 교실, 국가대표팀 코치 신태용 축구 교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기술위원장 이용수 축구 교실, 전북 현대 감독 최강희 축구교실 소속의 축구꿈나무들이 나서 서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한국 축구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후원하고 최강희 축구교실이 주최하는 이번 유소년 축구교실 교류전은 각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유소년 축구교실의 활성화와 전문적인 축구 지도자들 간의 교류를 통해 유소년 꿈나무들이 활동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고 경기를 통해 상호 발전을 모색한다.

좋은 취지로 개최되는 만큼 순위는 정하지 않는다. 승패를 떠나 축구 꿈나무들과 지도자, 학부모 모두가 축구를 좋아하고 즐기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해 축구로 하나 되기 위함이다. 대신 참가하는 모든 축구 꿈나무들에게는 트로피와 기념품을 증정하기로 했다.

최강희 축구교실 관계자는 "이번 축구교실 교류전은 두 가지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는 각 축구교실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육성하고 있는 육성반 시합과 체력 증진 및 취미를 목적으로 하는 보급반 시합이다"며 "이는 각 축구교실 실무자 미팅을 통해 단순한 축구대회의 의미를 넘어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축구 저변의 확대와 유망주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함께 나서자는 의미가 포함된 것이다"고 목적을 밝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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