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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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줄지 않는 부상 명단 9인…발렌시아도 부상자 합류

기사입력 2014.10.16 10:59 / 기사수정 2014.10.16 11:02

조용운 기자
루이스 판 할 ⓒ AFPBBNews=News1
루이스 판 할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아스날만 부상 병동이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부상자가 9명에서 줄지 않고 있다. 

맨유의 알짜배기 윙어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발렌시아는 햄스트링이 비틀렸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시아는 오는 21일 열리는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부상 병동인 상황에서도 측면 미드필더와 수비수에 이어 에버튼전서 안데르 에레라의 역할까지 수행했던 발렌시아로 한시름 놓았었지만 그마저 다치면서 루이스 판 할 감독으로선 한숨이 절로 나오는 상황에 빠졌다.

올 시즌 내내 경기만 했다하면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경기마다 강제 로테이션을 돌리고 있는 맨유는 발렌시아의 합류로 부상자가 또 9명으로 늘었다. 마이클 캐릭(발목)부터 제시 린가르드(무릎), 필 존스(햄스트링), 애슐리 영(사타구니), 조니 에반스(발목), 크리스 스몰링(대퇴부), 에레라(늑골), 패디 맥네어(햄스트링), 발렌시아까지 주전 비주전을 가리지 않고 부상자가 분포되어 있다.

그나마 희소식은 캐릭이 웨스트 브롬위치전에 맞춰 복귀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지만 선발 출전은 어려워 보여 판 할 감독의 전술 변화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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