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우 ⓒ 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배성우가 영화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 (제작 신씨네, 감독 조근식)에 견우의 직장동료 용섭 역으로 캐스팅됐다.
배성우의 소속사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배우 배성우가 2001년 엽기적인 그녀 신드롬을 일으킨 주인공 차태현(견우 역)의 능글맞은 유부남 입사동료 역할로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는 2001년 차태현, 전지현 주연의 아시아 최초 한류 붐을 일으켰던 '엽기적인 그녀'의 후속작이다. 이번 작품에도 역시 차태현이 견우 역으로 출연하여 전작의 재미를 이어가고, 새로운 엽기적인 그녀로 f(X)의 빅토리아(중국명 송치엔)가 캐스팅되어 또 다른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배우 배성우는 이번 작품에서 극 중 '견우'의 입사동기로 호시탐탐 회사의 여자동료들을 염탐하는 유부남으로 등장해 이전 작품에서 보여줬던 눈치 없고 찌질한 노총각과는 상반된 코믹연기를 선보이며 관객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 줄 것이다.
배성우는 199년 뮤지컬 '마녀사냥'으로 데뷔했다. 이후 '트루웨스트', '클로저', 등의 연극작품을 비롯하여 영화 '몬스터', '밤의 여왕', '신의 한수', '나의 독재자',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 코믹과 액션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로 충무로의 간판 조연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영화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는 내년 5월 한국, 중국에 동시 개봉 후 일본과 동남아 등 세계 각지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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