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원이 '힐러'에 출연한다 ⓒ 블러썸엔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손승원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16일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손승원은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 새 월화드라마 '힐러' 출연을 확정했다.
송지나 작가가 집필하는 '힐러'는 비밀스러운 의뢰를 해결하는 심부름꾼과 인터넷 신문사 기자, 그리고 스타 기자가 엮이며, 그들과 관련된 과거 사건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중 손승원은 메이저 언론사 회장이자 스타기자의 형인 김문식의 20대 젊은 시절로, 마치 부모처럼 자신의 동생을 돌보는 듬직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성인 김문식 역을 맡은 배우 박상원의 회상을 통해 등장, 과거와 현재를 잇는 한 사건의 전말과 그 안에 감춰진 비밀을 그려낸다. 해당 사건은 손승원이 선보일 20대 김문식이 친구들과 함께 정부 비판을 담은 해적 방송을 진행하던 중 벌어지게 된다.
지창욱, 유지태, 박민영, 박상원, 도지원 등이 출연하며 12월 방송된다.
손승원은 지난해에 이어 뮤지컬 '헤드윅'의 헤드윅으로 출연중이며 서울 공연을 마치고 지방 공연 2회를 남겨두고 있다. 최근에는 KBS 드라마 스페셜 '다르게 운다'에서 섬세한 연기를 보여줬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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