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0:38
사회

킹크랩 가격 반토막, 제철에 도대체 왜?

기사입력 2014.10.15 13:03 / 기사수정 2014.10.15 13:04

대중문화부 기자


▲킹크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제철을 맞은 킹크랩의 가격이 폭락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15일 오전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킹크랩은 최상급 기준으로 1㎏당 3만 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상급 킹크랩의 가격은 1㎏당 2만 7천∼3만원 수준이고, 송파구 가락시장 등 다른 수산시장에서도 킹크랩 소매가는 3만∼4만원에 형성됐다.

1kg 당 6만원선에 거래되던 킹크랩의 가격이 절반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이는 한 주에 20~30톤이던 킹크랩 공급량이 70~100톤 수준으로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킹크랩 공급량이 갑자기 늘어난 것은 무슨 이유일까? 이에 대해 상인들은 강원도 동해항 쪽 수입업자가 킹크랩 200톤을 사들였다가 재고가 늘어나자 원가 수준으로 물량을 처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덤핑 수준'의 물량이 시장에 풀리자 다른 수업업자들도 울며 겨자 먹기로 물량을 내놓는다는 것이 상인들의 설명이다.

또 다른 상인은 한 수입업자가 킹크랩 200t을 독점했고, 이에 반발한 중간상인들이 단체로 불매운동을 결의하는 바람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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