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매직아이'가 다시 3%대로 시청률이 하락했다.
16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는 3.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4.3%)보다 0.4%p 하락한 수치다.
지난주 4.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상승세를 타는 듯했지만 한 주만에 다시 3%대로 내려앉았다.
이날 '매직아이'에서는 '취향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이재룡, 장동민, 정겨운, 이민혁이 출연해 현재 자신이 꽂혀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의 취향을 배워보는 내용이 그려졌다.
정겨운은 왜 예능에 나왔냐는 질문에 "사실 배우라면 예능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왔다"며 진지하게 반응했다. 그 말에 김구라는 "이재룡씨는 젊은 후배들과 같이 예능도 하고 또 드라마 속 이미지를 벗고 싶어서 나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정겨운씨는 어떤 이유로 나오게 됐는지 궁금했다"고 덧붙였다.
정겨운의 4차원 예능감에 이효리는 웃음을 터뜨렸고 옆에서 지켜보던 김구라는 "정겨운씨가 웃겼다. 효리씨가 이렇게 웃는 걸 처음 본다"며 놀랐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PD수첩'은 2.7%,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5.8%로 집계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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