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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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꼽은 ML 두 번째 시즌 아쉬운 2가지

기사입력 2014.10.14 18:30 / 기사수정 2014.10.14 20:04

임지연 기자
류현진이 14일 입국했다 = 인천 권혁재 기자
류현진이 14일 입국했다 = 인천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임지연 기자] “올시즌 제 점수는 70점이요.”

‘코리안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을 마친 후 돌아왔다. 류현진은 1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낸 류현진은 26경기에 등판해 14승7패 평균자책점 3.38을 마크하며 다저스의 선발 한 축을 담당했다.

류현진은 2년차 징크스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빼어난 성적을 남겼지만, 100% 만족스러울 순 없는 법이다. 류현진이 꼽은 두 번째 시즌 가장 아쉬운 부분은 바로 ‘부상’이었다.

지난 1월 미국 출국 당시 류현진은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부상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꾸준함’을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류현진은 올시즌 어깨와 엉덩이 부상으로 세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선발 로테이션에서 몇 차례 빠져야 했다. 다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었다.

류현진은 “올시즌 내 점수는 70점 정도를 줘야 할 것 같다. 부상으로 세 번이나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런 부분들이 조금 아쉬웠다”고 했다.

또 류현진은 올시즌 26경기를 치르면서 4월5일 샌프란시스코전 2이닝 8실점, 7월9일 디르토이트전 2⅓이닝 7실점 강판 9월12일 샌프란시스코전 1이닝 4실점 세 차례 강판됐다. 류현진은 아쉬운 부분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지난해보다 무실점 경기가 많은 부분은 만족스럽지만, 일찍 무너지는 경기가 많았다는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고국에 돌아온 류현진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다음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류현진은 “오랜만에 왔는데도 작년에 이어 많은 분들이 공항에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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