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부선이 난방비 관련 문제를 잠시나마 언급했다.
14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모던파머' 제작발표회에는 오진석 감독, 이홍기, 박민우, 이시언, 곽동연, 이하늬, 김부선, 권민아가 참석했다.
이날 김부선은 "나를 인터뷰 하고 싶어 하셨는데 일일이 응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짧게 말했다. 김부선은 이날 자리에 참석했고 1부 행사만 마치고 퇴장했다.
사회자가 "겨울이 오고 있다"고 언급하자, 김부선은 입을 가리며 웃기도 했고, 옆에 있던 이하늬와 권민아 또한 그녀를 따라 미소를 지었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달 12일 자신의 아파트 반상회에 참석하던 중 난방비 관련 문제로 이웃 A씨와 다툼을 벌이다 폭행 혐의로 고소 당했다. 이와 관련해 김부선은 "아파트 난방비와 관련된 비리를 폭로하려다 자신도 맞은 것이다"며 이웃 주민을 맞고소했다. 이후 난방비 비리와 관련해 양측은 쌍방 폭행으로 불구속 입건되는 등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모던 파머'는 인생의 탈출구로 귀농을 선택한 네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갈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김부선은 남편을 잃고 27년째 과부로 살아온 하두록리 마을 청년회장의 엄마 이용녀로 분한다.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아들의 결혼이 숙원이다.
SBS '결혼의 여신' 등을 연출한 오진석 PD와 tvN '롤러코스터', '푸른거탑' 등을 집필한 김기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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