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 연합뉴스TV
▲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대학생들이 우리 사회에서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로 정치인을 꼽았다.
한국대학신문이 창간 26주년을 맞아 실시해 13일 발표한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26.7%가 우리 사회에 가장 시급한 과제로 부정부패 척결이라고 답했다.
이어 빈부격차 해소(25.2%), 정치적 안정(18.4%), 경제적 성장(9.1%), 교육제도 개혁(8.7%) 순이었다.
대학생들은 사회에서 가장 불신하는 집단으로 85.3%가 정치인을 지목했으며, 이어 언론인(7.2%), 군인(2.0%), 사업가(1.9%), 법조인(0.7%) 순이었다.
가장 신뢰하는 집단으로는 대학생(15.9%), 시민단체(13.5%), 농민(10.4%), 교수·교사(10.0%)였다.
존경하는 인물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국내)과 스티브 잡스(국외)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8∼9월 전국 2∼4년제 대학 재학생 1천906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2%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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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