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고예슬이 슈퍼모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4 슈퍼모델선발대회'는 1995년 슈퍼모델 출신 배우 한고은과 SBS 최기환 아나운서, 애프터스쿨 유이가 MC를 맡아 진행됐다.
이날 26명의 본선진출자는 1부에서 박재범, 걸스데이(민아 유라 혜리 소진), 에일리, 로이킴, 블락비(지코 피오) 등 가수들과 퍼포먼스를 펼쳤다. 2부에서는 TOP7을 선발했고, 견정환, 고예슬, 진기주, 김도연, 강민아, 서수원, 정혜빈이 낙점됐다.
SBS 이웅모 사장과 배우 김규리가 대상 시상자로 나섰고, 고예슬의 이름이 호명됐다. 고예슬은 "받을 줄 몰랐다. 정말 예쁘고 멋진 동생들이 있는데 그들을 대신해서 받은 것 같다. 감사하다"며 울먹였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며 한껏 흥을 낸 그녀는 "그동안 다이어트에 심혈을 기울였는데, 치킨이 먹고 싶다"면서 "부모님께 감사하고, 3개월간 지도해 준 황지선 선생님, 그리고 26명의 친구들이 생각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서는 "모델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꿈은 배우다. 열심히 해서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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