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기성용, 김민우 등이 대표팀 훈련에 임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형민 기자] 코스타리카의 파울로 완초페 감독이 한국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상대는 코스타리카다. FIFA랭킹 15위로 지난 브라질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슈틸리케호는 A매치 2연승을 노리고 있다.
코스타리카를 이끌고 방한한 완초페 감독 대행은 "한국은 수준 높은 팀이고 스피드도 좋다"고 평가하면서 "내일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고 볼점유율을 높여 한국의 스피드를 줄일 생각"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는 손흥민(레버쿠젠), 기성용(스완지시티), 김민우(사간도스)를 꼽았다. 완초페 감독은 "어떠한 경기든 상대에 따라 조심해야 한다"면서 "한국전에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는 7번(김민우), 10번(손흥민), 16번(기성용)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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