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훌륭한 프로 박지성에게 많이 배워"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형민 기자] 코스타리카의 간판 공격수 브라이언 루이스가 박지성에 대한 추억을 더듬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상대는 코스타리카다. FIFA랭킹 15위로 지난 브라질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슈틸리케호는 A매치 2연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는 지난 브라질월드컵에 나섰던 전력 대부분을 앞세워 한판 승부를 벌인다. 루이스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지난 오만과의 평가전에서 두 골을 기록한 루이스는 한국 골문을 정조준할 예정이다.

루이스는 "한국의 모든 분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셨고 편의시설들이 매우 편했다"면서 "월드컵을 잘 치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싶고 한국과 같은 좋은 팀을 만나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축구와 박지성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루이스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에서 임대 활약하면서 박지성과 함께 뛴 바 있다.

루이스는 "네덜란드에서 박지성과 함께 뛴 경험이 있다"면서 "매우 훌륭한 프로 선수이고 경험 부분에서 많이 배웠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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