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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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류중일 감독 “매직넘버 빨리 지워야”

기사입력 2014.10.13 17:59 / 기사수정 2014.10.13 18:1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4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을까.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3일 대전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선두 삼성은 정규시즌 우승 확정까지 매직넘버 -2를 남겨두고 있다. 삼성은 이날 한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광주에서 넥센이 KIA에 패할 경우,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고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류 감독은 “빨리 매직 넘버를 지워야 하는데…”라고 했다.

삼성은 10월 3연승을 질주하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으나 그후 5연패에 빠지며 2위 넥센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여전히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긴 하지만 연패가 길어지면서 선수들 사이에서도 조바심이 생겼다는 게 류 감독의 설명. 삼성은 전날(12일) 광주 KIA전 연패를 끊어냈다.

류 감독은 “우리 팀이 5연패 할 줄 누가 알았겠나. 지난해와 비교할 때 수월하다고 봤는데, 야구는 참 모르는 거다”라면서 “질 때는 경기가 참 안 풀린다. 선발 투수도 썩 좋지 않고 에러와 주루사 등도 등장한다”며 웃었다.

이어 “매직넘버를 빨리 지워야 한다. 일단 우리가 이겨야 오늘 확정을 지을 수 있는 거니까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발로는 장원삼이 나서며 나바로-박한이-채태인-최형우-이승엽-김태완-박해민-진갑용-김상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꾸려 한화 선발 이태양 공략에 나선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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