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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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나바스와의 대결, 신경 쓸 겨를 없다"

기사입력 2014.10.13 17:21

김형민 기자
손흥민 ⓒ 엑스포츠뉴스
손흥민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형민 기자] 손흥민(레버쿠젠)이 코스타리카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와의 대결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손흥민도 출격에 대기한다. 4개월 만에 A매치 골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브라질월드컵에서 알제리를 상대고 득점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오랜만에 A매치 골맛을 보겠다는 각오다. A매치 평가전에서는 지난해 10월 말리전 이후 1년 만에 골망을 가를 지 주목된다.

손흥민은 "골을 넣은 지 상당히 시간이 된 것 같은데 시간이 되면 또 들어갈 것이다. 조바심은 없다"면서 "경기장에서 즐겁게 플레이하는 것이 좋고 코스타리카라는 강팀을 상대로 한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을 비롯한 대표팀 공격진은 득점을 위해 나바스를 우선 넘어야 된다. 나바스는 코스타리카 간판 골키퍼다. 지난 브라질월드컵에서 신들린 선방쇼로 화제가 됐다. 이후 스페인 레알 유니폼을 입고 이케르 카시야스와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나바스와의 대결에 대해 손흥민은 "그런 것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다"면서 "나바스는 단지 TV에서 본 골키퍼이고 좋은 골키퍼임에는 맞지만 어떤 선수가 골을 넣든지 간에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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