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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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MVP' 듀란트, 오른발 골절…개막출전 '불발

기사입력 2014.10.13 14:34

김형민 기자
케빈 듀란트 ⓒ AFPBBNews=News1
케빈 듀란트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MVP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가 쓰러졌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개막출전 불발은 물론 오클라호마시티에는 비상이 걸렸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보도자료를 통해 듀란트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구단 측은 듀란트가 오른발 제5중족골 기저부가 골절됐고 6주에서 8주 사이 코트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샘 프레스티 단장은 "듀란트가 전날 훈련을 하고 나서 오른발에 통증을 보였다"며 "검진 결과 골절이 발견됐다. 보통의 경우를 봤을 때 6주에서 8주 사이지만 정확한 복귀 시기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듀란트는 2007년 오클라호마시티의 전신, 시애틀 슈퍼소닉스 소속으로 프로 코트를 밟았다. 이후 2008년에는 신인왕, 지난 시즌에는 MVP를 거머쥐면서 NBA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득점에서도 평균 32점을 올리며 주포로 활약했다.

주득점원을 잃은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즌 초반부터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포워드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듀란트와 함께 신인 포워드 미치 맥게리 역시 발 골절로 6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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