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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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추성훈 "야노시호 메시지, 고마웠다" 훈훈

기사입력 2014.10.13 02:01 / 기사수정 2014.10.13 02:01

고광일 기자
추성훈이 야노시호에게 존경의 메시지를 받았다 ⓒ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성훈이 야노시호에게 존경의 메시지를 받았다 ⓒ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성훈 야노시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추성훈이 부인 야노 시호와 추사랑이 준비한 이벤트에 감동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추성훈은 집으로 돌아와 아내 야노 시호와 딸 추사랑의 축하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야노 시호와 추사랑은 추성훈의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스케치북에 한국어로 정성껏 편지를 썼다.

추성훈이 집에 돌아오자 야노 시호와 추사랑은 스케치북을 보여주며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어서 와요, 아빠. 최고였어요. 마음으로부터 존경해요. 그리고 사랑해요"라는 메세지를 전했다.

특히 추성훈의 다친 얼굴을 본 야노 시호는 "그렇게 다치는 걸 왜 하고 싶냐"고 물었고 추성훈은 "어릴 적부터 쭉 승부의 세계에 살았다. 승리의 기쁨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내 몸은 너덜너덜해지지만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고 있어 포기할 수 없다"고 털어놔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추성훈은 눈물을 보이는 야노 시호를 안아주며 "고마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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