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클럽(파72·674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 김효주(19, 롯데)가 4라운드 합계 -4(69-73-69-73)로 이정민(22, 비씨카드)과 연장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 여주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김효주(19·롯데)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사상 처음으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김효주는 12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골프장에서 열린 제1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했다.
이정민(22·비씨카드)과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에서 파를 잡아 해저드에 빠뜨린 이정민을 따돌리고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우승으로 김효주는 기아자동차 여자오픈,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한화금융 클래식에 이어 시즌 4승을 기록했다. 4개의 우승컵을 거머쥔 김효주는 역대 KL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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