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 ⓒ YG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그룹 빅뱅의 태양이 단독 콘서트에서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깜짝 게스트로 나섰다.
12일 빅뱅 태양이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단독콘서트 '2014 TAEYANG CONCERT 'RISE'를 개최했다. 이번 단독 콘서트는 지난 2010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태양의 세 번째 솔로 콘서트이다.
이날 태양은 'BODY', 'Super star'. 'Move', 'I need a girl'. '눈코입', '나만 바라봐'. 'Wedding dress' 등을 연달아 선보인 뒤 팬들에게 정식 인사를 건냈다.
태양은 "정식으로 인사 드립니다. 태양입니다. 여러분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시죠? 저 많이 보고 싶으셨죠? 제 새앨범 'RISE'가 나왔는데요. 그동안 앨범을 빨리 내고 싶은 마음이 적었는데, 이번만큼은 달랐다. 빨리 나오고 싶었다. 이곳에 와주신 많은 분들이 소중하다"고 첫 인사를 건냈다.
이어 "이번 태양의 단독콘서트는 태양이라는 아티스트가 어떤 사람인지 알리고 싶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만든 공연이다. 혼자서 하는 투어인 만큼 팬 여러분과 가까운 곳에서 제 음악과 팬들과 소통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무대에서 태양은 "오랜 친구를 소개한다"며 지드래곤의 깜짝 등장을 알렸다. 이어 모습을 보인 지드래곤은 함께 'stay with me'와 '삐딱하게' 무대를 함께 꾸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한편 태양의 이번 단독 콘서트는 당초 11일과 12일 예정되어 있었으나, 티켓을 구하지 못했던 팬들의 끊임없는 추가 공연 요청으로 10일 공연이 추가됐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naver.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