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유재석이 KBS '해피투게더'를 통해 서태지와 만난 소감을 전했다.
유재석은 10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무한도전’ 4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20년 만에 서태지씨를 봐서 긴장됐다. '어떻게 인사를 건넬까'라고 생각했는데 서태지씨가 생각보다 편안하게 대해줬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서태지 씨가 박명수와 저, '해투' 멤버들을 다 모아서 집으로 초대하고 싶다고 했다. 바비큐 파티를 해준다고 하더라. 서태지가 초대해준다면 가서 개인적인 이야기나 방송에서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에서도 '태지야'라고 했지만 다시 한 번 '태지야 반가웠어'라고 말하고 싶다"며 웃었다.
2006년 5월 첫 방송된 ‘무한도전’은 18일 방송 400회를 앞두고 있다. ‘무한도전’은 2005년 4월 23일 MBC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의 ‘무모한 도전’으로 출발해 2005년 10월 '강력추천 토요일'의 '무리한 도전'을 거쳐 2006년 5월 6일 ‘무한도전’이란 타이틀로 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무한도전’ 멤버들과 제작진이 참석했다.
'무한도전' 400회는 18일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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