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유재석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서태지가 '소격동'에 참여한 아이유를 평소에도 좋아했다고 밝혔다.
서태지는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진행자 유재석과 이야기를 나눴다.
서태지는 "'소격동'은 동네 이름이다. 제가 소격동에 오래 살았다. 그때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태지는 "'소격동'을 만들고 여자가 부르면 잘 부르겠다고 생각했다. 떠오른 가수가 아이유였다"면서 "평소에도 아이유를 좋아했다. 아내와 여행을 가면서도 아이유의 노래를 많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유는 자신의 혼을 실을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태지는 "아이유가 부른 '소격동'이 음원 차트 1위를 해서 많이 놀랐다. 아이유의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서태지는 10일 선공개곡 '소격동' 발표에 이어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컴백공연 'Christmalowin(크리스말로윈)'을 18일 개최한다. 정규 9집 'Quiet Night(콰이어트 나이트)'은 20일 공개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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