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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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신세경, 엄마 잃은 안타까운 과거 드러났다

기사입력 2014.10.09 22:38 / 기사수정 2014.10.09 22:38

'아이언맨' 신세경이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렸다. ⓒ KBS 방송화면
'아이언맨' 신세경이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렸다. ⓒ KBS 방송화면


▲ 아이언맨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신세경의 안타까운 과거가 드러났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9회에서는 손세동(신세경 분)이 과거를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세동은 주홍주(이주승)를 구하러 간 주홍빈(이동욱)의 연락을 기다리며 미안하고 걱정되는 마음에 전전긍긍했다. 손세동 곁에서 함께 기다리던 승환(신승환)은 어떻게 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고비서(한정수)에게 연락을 해 봤다. 다행히 주홍주는 무사했다.

손세동은 주홍주의 소식을 듣고 안도했다. 승환은 손세동을 혼자 가게 둘 수 없어 데려다주겠다고 했지만 손세동은 끝까지 혼자 가겠다고 나섰다. 혼자 길을 나선 손세동은 휴대폰을 꽉 쥐고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리며 힘들어 했다.

당시 손세동이 어머니의 연락을 일부러 받지 않은 후 어머니가 돌아가셨기 때문이었다. 손세동은 어머니를 잃었던 그 날을 떠올리다 그대로 도로에 쓰러졌다. 손세동을 쫓아온 승환이 손세동을 업고 갔다.

간신히 의식을 되찾은 손세동은 승환에게 "내가 전화만 받았어도 엄마한테 당장 달려가기만 했어도 엄마 응급수술만 받았으면 살 수 있었는데. 내가 귀찮아 했어. 기출문제 풀어야 하는데 엄마가 자꾸 전화해서 밥 먹으러 오라고 전화하니까 짜증났어. 나 공부하자고. 나 대학 가자고. 그래서 전화기 껐어. 전화 받았으면 됐는데 독서실에서 집까지 뛰어가면 1분도 안 걸리는데"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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