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7:20
사회

명동 호텔 화재 발생, 75명 대피 및 구조…용접 문제로 원인 추정

기사입력 2014.10.09 16:50

명동 호텔 화재 ⓒ MBC 방송화면
명동 호텔 화재 ⓒ MBC 방송화면


▲명동 호텔 화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울 명동 호텔 화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원인이 용접 문제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9일 오전 8시 40분께 서울 중구 명동의 지상 20층, 지하 4층짜리 비즈니스 호텔 신축 공사장에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작업 중이던 인부 75명이 옥상과 건물 밖으로 대피해 모두 구조됐다. 이 과정에서 연기를 들이마셔 어지러움 등을 호소한 남성 14명과 여성 2명 등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관계자는 "지하에서 발생한 불길을 초기에 진압해 불길이 건물 윗층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9대와 인력 141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경찰의 주변 차량운행 통제로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하 1층에서 용접 작업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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