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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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 왼쪽 무릎 부상으로 최대 12주 아웃

기사입력 2014.10.09 01:07

김형민 기자
메수트 외질 ⓒ AFPBBNews=News1
메수트 외질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스날과 독일 대표팀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메수트 외질이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다. 최대 3개월 간 잔디를 밟기 힘들 전망이다.

독일 축구매체 '키커'는 9일(한국시간) 외질의 부상 소식을 전격 보도했다. 독일 뮌헨에서 MRI 검사를 받은 외질은 왼쪽 무릎 인대 일부가 찢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적게는 10주에서 길게는 12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A매치를 앞두고 전차군단에 합류했던 외질은 돌연 독일로 돌아갔다. 무릎에 이상 징후가 생기면서 폴란드에서 진행됐던 두 번의 팀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급히 외질은 뮌헨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독일에 도착한 다음 곧바로 NRI 검사를 받은 결과 청천벽력 같은 부상 판정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외질은 다가오는 폴란드, 아일랜드를 차례로 만나는 유로2016 예선 두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소속팀 아스날도 비상이 걸렸을 것으로 보인다. 선두권 진입을 위해 박차를 가해야 하는 시기에 아스날은 공격진 구성에 고민을 안게 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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